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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ap Diary

한국형 코스트코 <이마트 트레이더스>이용해 보니..

* Food Court
한국의 Costco라 할 수 있는 이마트 트레이더스. 인천에는 송림점 이마트가 한참 공사 중이더니 트레이더스로 변신했다.
카페테리아도 코스트코와 비슷하고 또 Ikea의 카페테리아와 상당히 비슷한 느낌을 받았다. (아무래도 벤치마킹을 많이 했겠지만)
이케아의 카페테리아에서는 특히나 이케아 식기 용품들을 이용한 서빙이나 작은스웨덴 국기를 데코레이션으로 심어주는 등 작은 이벤트들이 많은데 그런 면에서도 벤치마킹을 하면 좋을 듯 할거 같다.


<Ikea 카페테리아 메뉴>
상당히 저렴한 가격이다.




트레이더스의 카페테리아
인테리어에 꽤 신경을 쓴 모습이다. 깔끔하면서도 코스트코의 정신없고 낡음 보다는 모든게 새거라서 쾌적한 느낌.



500원의 음료 무한 리필.









엄청  큰 피자의 가격은 12,000원. 좀 얇긴 하지만 맛은 나쁘지 않았다.









* Front DISPLAY

그리고 또 하나. 입구에 이렇게 꽃을 디스플레이션 해 놓은 것은
영국에 대형슈퍼 Tesco나 Waitrose 입구에 이렇게 꽃을 디스플레이션 해 놓았던것과 똑같다.
이 역시도 벤치마킹의 힘!
근데 꽃이 싼지는 모르겠다. 영국에서는 없는 돈에도 몇번 샀던 기억이 있는데. (그만큼 쌌던 것 같다)



하지만 곳곳에서 불평의 소리가 들린다. "아니 그건 어디있는거야. 죄다 위치를 바꿔놔서 못찾겠네. 에이" 이런 소리를 대여섯번 들은 것 같다. 나 역시도 예전의 디스플레이가 더 익숙하고 찾기 쉬웠다.

무엇보다 너무 대형으로 있다 보니 물건 찾고 사기가 망설여져서 결국은 "동네 이마트에 다시 가자" 라고 하며 물건을 도로 내려 놓을 지경.

더더군다나 이마트 신세계 백화점 상품권을 안.받.는.다.
10만원 상품권을 들고 가서 쇼핑을 하려고 했는데 안 받는다는 말에 약간의 배신감. -.-

이마트라는 브랜드를 이용할 때는 이용하고 이런건 또 서로 다른 곳이라고 하고.
적어도 상품권은 서로 통용되어야 하는게 아닌가?

이곳은 코스트코의 연회비를 없앴다는 것 이외에는 딱히 이용할 merit가 없다.
가격도 홈플러스보다 조금씩 다 비싸고.

세 번 정도 이용을 해봤지만 이젠 구경도 다 했고 물가 비교도 해보고 더 이상 갈일 없을 것 같다. 가격적인 면에서 경쟁력을 갖지 않으면 무조건 대형화 되었고 물건이 다양해졌다고 손님들이 이곳을 찾진 않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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