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 아파트에서 일진회 회장님이신 정상과 후지와라의 도움으로 이사를 마치고 트럭을 렌트해서 결국 나머지 짐들을 이사해놓고 렌트 시간이 아직 남아 도쿄에서 약간 떨어진 사이타마현 (우리나라 일산정도?) 에 살고 있는 일진회 회장님 정상네로 향했다.
배고파 죽겠다는 두 사람을 데리고 쏘기 위해 간 스시집은 동네가 교외라 그런지 모든 가게들이 공간이 큼직큼직했다.
한접시에 100엔.
배불리 먹은 후지상은 기분이 좋은지 다시 예전의 그 시끄러운 모습으로 되돌아갔다.
우리는 트럭(-.-) 을 몰고 토다공원으로 다시 드라이브 시작.
우리가 도착한 곳은 공원이 아니였다. 그냥 인공 강이 있는 조정경기장?
이곳에서 대학생들로 보이는 학생들이 열심히 조정을 연습중이었다.
오늘 이사 도와주신 두 분. 아리가또!
줄곧 조승희 버전으로 심각한 표정만 지어대는 일진회 회장님 미쯔노리(미친오리)상은 딱 70년대 영화배우같어. 머리 좀 자르자!
"우리는 셀카질. 후지야 눈 떠라~"
셀프 타이머로 놓고 찍었는데 강으로 빠질까 조마조마 했다는.
참 따뜻하고 바람부는 어느 봄날의 휴일.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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