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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ap Diary

감따러 갑니다.

감이 마당에 한 가득 열렸다며 감 따러 오라 한 후배네

 

정말 마당 한 가운데 감이 많이도 열렸다.

벌써 몇 팀 따 가고도 이리 남았다.


갈 때마다 느끼는 건 '정말 좋다' '주택에 살고 싶다' '여행 따로 안가도 되겠다'

그리고 살.고.싶.다.



 언젠가 주택에서 살 수 있는 날이 오려나..



 

 

 

 

 

삽살개 두 마리가 사이 좋게 마당을 뛰어 노는

남편이 꿈에 그리는 모습이다.

 

 

테라스에서 이렇게 감나무 아래 1인용 테이블까지

뷰 좋은 비싼 카페 부럽지 않은 뷰.

 

 

 

 

 

 

 

 

 

 

따뜻한 커피 한잔 끓여서 테라스에서 마시는데 날씨가 춥지도 않고

아직까지는 딱 좋기만 하다.

 

 

 

 

 

 

 

 

 

 

 

앞에 인왕산이 딱-

정말 이 뷰 하나만 놓고 보면

이곳이 서울인지 강원도인지 알 수 없을 정도다.

 

여행 좋아하는 커플인데 여행 뭐 따로 갈필요도 없어 보이는

그냥 집이 휴식처인듯한.

 

 

 

 

 

마당과 뷰가 멋진 이곳 이층집은 게스트 하우스도 겸하고 있어서

여행객들에게는 꽤 인기가 있다고 한다.

 

 

그리고  남편이 제일 부러워 하는 이 삽살개 두 마리.

아직 1년도 안되었는데도 덩치가 어마어마 하다.

 

 

 

집으로 올라가는 언덕이 이 정도다.

차로 올라가는데 식은 땀이 삐질..

난 운전해서 절대로 못 갈거 같다.

 

 

 

 

 

울 남편 처음엔 계속 떨어뜨리더니

나중엔 '감 잡았스' 하더니 낚시 하듯

신나서 엄청 땄다.

 

저 신나 하는 표정 좀 보소.

 

 

 

 

'어뎅 맛뎅'

집 앞에 있는 상명대 맛집이라고 소문 난 떡볶이 집인데

여기도 뷰는 최고다.

 

 

 

 

라볶이에 오징어 한마리가 그냥 들어간다.

살짝 데쳐서 나온 것이라서 조금만 익혀서 먹어도 되는..

 

 

 

그런데 나와 남편은 매운 걸 잘 못 먹는 지라 먹다가 엉엉 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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