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를 사랑하여 처음에는 한두번씩 그러다가 제주도로 들어와 여생을 마친 사진작가 김영갑의 갤러리는 이번 제주도 여행에서 간 곳 중 가장 인상에 남았던 곳이다.
갤러리 두모악 -
이국적이기도 한 '두모악'은 한라산의 제주도 이름이라고 한다.
폐교를 이렇게 멋진 갤러리로 만들었다.
제주도의 아름다움을 평생 그의 카메라에 담았다는 사실이 어찌 보면 '성스럽기'까지 했다.
사람이 한 가지 일에 이렇게 평생을 바친다는것은 또 다른 '순례'가 아닐까.
그의 생전 인터뷰를 전시실 한쪽에서 볼 수 있다.
글을 다 읽을 때쯤 나도 모르게 '울컥'했다.
그의 인생이 너무 외롭고도 아름다워서...
정원을 너무나 아름답게 꾸며놨다. 조용하고 새 소리만 들려서 친구들과 말도 조용조용하게 나누게 되는 곳.
한 차례 관광객들이 와서 사진만 찍고 시끄럽게 웃다가 나간다.
곳곳에 다른 예술가의 작품들이 전시회 되어 있다.
입장권은 이렇게 사진 엽서를 준다.
사진들은 판매도 하고 있어서 살까말까 고민하다가 짐만 많아질 듯 하여 나중에 인터넷으로 주문 가능하여 그냥 왔다.
김영갑 갤러리 홈페이지
(음악을 함께 들으며 그의 사진을 보길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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