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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EAT

내가 좋아하는 여의도 동네 빵집, Bread Lab 브레드랩

 

 

점심을 굶었다. 아니 사실은 점심 입맛이 없어 대충 먹고 요가를 했다.
요가를 끝내고 나서 사무실에 앉아 있자니 살짝 어지러움이 밀려왔다.
간단하게 나가서 뭘 먹을 수 있을까 하며 나가다가 친구의 카카오톡 사진을 보니 맛있게 보이는 빵이다. 정확히는 고로케. 내가 좋아하는 고로케. 야채빵.

그래 빵을 먹자.

 

정우빌딩 1층에 큰 통유리를 하고 있는 빵집. 아는 사람만 아는 곳.

 

오늘은 크림빵이 먹고 싶어 찾아간 브레드랩. bread Lab.

 맛있게 보이는 병 우유와 크림빵을 집어 창가에 앉았다.


 

 

 

 

 

밤에 짠 우유가 멜라토닌 분비량이 많아 맛있다고 한다. 밤 12시에서 새벽4시에 짠 우유.

정말 고소하다!!

Farm ttonatto 또나따목장우유

 

이곳은 광고계에 있다가 40 넘어서 도쿄로 넘어가 제과를 배워 온 쉐프가 그의 동기들과 함께 있는 빵 실험실이다. 전체적인 디자인도 예사 감각이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역시 광고쟁이의 감각이었다. 일단 이곳의 빵은 화학재료가 들어가지 않고 그날 만든 것은 그날 다 판다는 (3시면 거의 제품들이 동이 나는) 곳이기 때문에 입맛 까다로운 사람들에게 좋은 곳.

 

만약 간다면, '우유크림빵' 추천.
우유의 맛이 입안에 도는 것이 나도 모르게 음미하게 만든다. '고르곤졸라상'은 고르곤졸라 치즈와 크라상을 이야기 하는데 인기가 많다.

 

 

 

우유크림이 너무 달지 않고

효소맛도 살짝 나는 것이 정말 수제빵, 건강한 빵 이구나 라는 생각이 드는.

 

아무리 먹어도 질리지 않을 것 같은 우유크림빵 빵 빵

6시 넘어 옆 동료에게 먹어보라고 주었더니 너무 맛있다며

사가야겠단다.

"지금 가면 없을껄...이미 다 팔렸을거야"

 

 

 

 

 

photo : hipstamatic, w40 Lense, iPhone5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정우빌딩1층

(순복음교회와 산업은행본점 사이 길)

 

 

 
잠깐

 

 

1  케잌은 없어요. 종류가 많지 않아요.

 

2  너무 늦게 가지 마세요

 

3  예약 배송 가능하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