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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ap Diary

봄 기다리는 마음

사실 나이 들면서 어떤 계절을 기다린다는 건 그렇다.
그렇게 하지 않아도 시간은 쏜살처럼 지나가는데, 거기에다가 빨리 봄이 왔으면, 빨리 가을이 왔으면 한다면 이렇게 말할거 같다.
 




그렇지...
굳이 기다리지 않아도 올것을 알고, 지금 슬픔이 영원한 슬픔이 아닌 것을, 지금 기쁨과 행복이 영원하지 않은 것을 아는 것이 연륜이겠지.

추운걸 추운대로 이겨내고, 더운 걸 더운대로 받아들이고 하는 것이 어른이 되는 길.


조급해 하거나 불평하거나 자만하면 안되느니라..






(오늘 그림은 점점 더 유치원에서 유아원 수준으로 가고 있어요. 그리기 싫은 때 그리면 어른이건 애건 티가 팍팍 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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