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을 마주보고 왼쪽으로 돌자마자 첫번째 골목쪽으로 가다가 보면 '경비'대를 만나게 된다. 바로 청와대 앞이기 때문에!
경비대를 만나기 바로 전 골목으로 좌회전하여 들어가서 골목으로 살짝 올라오다 보면 만날 수 있는 레스토랑.
길 찾기 어렵다고? 그 만큼 아는 사람만 찾아갈 수 있는 곳이다.
한번은 늦은 저녁 택시를 타고 이 근처에서 (정확히는 청와대 앞에서) 택시를 세우자 갑자기 아저씨가 "여기..사세요?" 라며 깜짝 놀라 물어보는 에피소드도 있었다.
한번 찾아가기는 어렵고 설명하기도 무지 어렵지만 아는 사람만 오기 때문에 한적하기도 하고 '나만의 비밀아지트'같은 느낌으로 북적이지 않아서 좋다.
정말 가정집에 초대 받아 먹는 느낌을 갖고자 한다면 이렇듯 조용한 곳에 주택가에 있어야 그맛이 더 가지 않을까?
주문은 요일별 추천요리를 시키는 것이 가장 좋다.
▲ 에피타이저와 ▼상콤한 해산물 샐러드
오늘의 요리는 단호박 피자와 포테이토
방금구운 포테이토의 바삭하고 따뜻하고 맛있는 감자가 곁들여진 호박 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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