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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ap Diary

급 번개

"언니 오늘 퇴근 하고 뭐해요?" 라는 민희의 급번개는 꽤 자주 있는 편이다.
사실 평일 저녁에 모임을 갖는 것이 저질 체력인 나에게는 쉬운 결정은 아니지만 가끔은 피곤한 몸을 이끌고 나가고 싶을 때도 있는 법.

1년에 한번 있을까 말까한 밤 12시 넘어까지 수다떨기 번개가 시작되었다.

먼저 홍대에서 강호동이 한다는 육칠팔에서 4인분을 가볍게 먹고.
까페골목으로 와서 어디 갈까 찾던 중 눈에 띄어 들어간 곳인데 횡재했다.

와인의 저렴한 가격은 물론이고 계속 이어지는 안주들. 특별히 안주 메뉴가 없기 때문에 리필을 계속 해줬다.




















좋은 영화들 서로 대가면서 리스트를 만들어봤다.
정리를 좀더 해서 발표할 예정.
















많은 얘기들을 했던것 같다. 뭐 늘 소재가 거기서 거기이기 때문에 논문을 써도 박사가 될 수 있을거 같다.




요건 올해 유행이라는 그런지 네일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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