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쉬고 있을 때 눈이 내리니 기분이 묘한게 좋다.
창밖으로 보니 아빠들이 애들 데리고 나와 눈썰매 태워주고 있다.
아이들이 있는 집은 아파트가 눈썰매장이 되어주기도 하는 구나.
일주일간의 청소를 하고나니 반나절 후딱 지나간다.
밖은 추워보이는데 안은 보일러 켜지 않아도 훈훈한 것이
커피 한잔 끓여서 책도 보고 낮잠도 자고
오랜만의 휴식다운 휴식을 취하고 있다.
남편의 생일선물로 이케아 장식장 (남편 장난감 장식장) 하나를 주문했더니
깨져서 왔다. ㅠㅠ
그 무게가 꽤나 무거운데 그걸 운반한 택배기사도 난감
배송료를 3만원씩이나 줬는데 실제 택배기사한테 가는 수수료는 훨씬 적단다.
어찌되었든 서프라이즈로 준비한 생일선물인데 이리되어서 나도 기분이 별로고.
남편이 생일선물로 받아온 작은 트리
하나 살까 하다가 귀찮아서 안샀는데 남편 선물이 아니라 내 선물이다.
켜 놓으니 제법 연말 분위기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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