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Snap Diary

상하이 로맨스를 꿈꾸며

친구 최호정이 떠난다. 중국 상해로 발령 받아 떠나는 그녀의 환송회겸, 흰둥이 이은아의 생일겸 한 펠리체 오르소 (행복한 곰)에서 점심식사.

 

맛있기도 하지만 이미 오래된 단골이 된듯 하여 거의 모든 모임은 이곳에서 하나보다. 물론 나 말고 잠실에 사는 친구들이.

 

나는 한번 가려면 큰 결심하고 여행하듯 가야하는 잠실...-.-

 

아무튼 날이 날인 만큼 아무리 더워도 가야지.

 

 

 

 

중국에 가서 뭔가 좋은 인연도 만나고 일도 성공할거 같고 다 잘될것 같은 기운이 물씬물씬.

 

 

 

 

 

 

 

 

무엇을 사가야 하나 열심히 리스트 작성중인 그 분.

 

그런데 한 사람씩 얘기 하다 보니 뭐가 필요하네, 필요없네 등등

게다가 우리에겐 홈쇼핑의 여왕 박은영이 있기 때문에 결국은 다 써본 그녀의 조언이 중요하다.

 

 

 

 

 

한참 수다 떨다 보니 손님은 우리 뿐.

 

 

 

 

 

잠시 중국 여행 갔다가 중국공산당을 만나서 시집갔다는 친구의 친구 얘기를 듣고

내가 들어본 최고의 여행 에피소드다 했었다.

 

우리의 최호정에게도 중국 공산당을 만나라며 무슨 얘기가 나와도 '공산당' 으로 귀결이 되니...

심지어 네이트로 갑자기 말을 걸며 "바빠?" 할땐 꼭 암호를 묻고 "공산당" 이라고 하자는 말까지...

 

 

대화가 끊이질 않는다.

 

 

 

 

 

가시는 님을 위한 기념 포토 타임

 

 

 

 

내가 도쿄에서 근무를 할 때인 2007년도 이 사조직이 자주 도쿄 방문을 해 주어 함께 여행했던 기억이 난다.

어쩌면 상해로 다시 집결할지도 모르겠다.

 

내가 중국은 여행리스트에서 제외 했었는데 상해는 꼭 떠 줘야겠다!

 

 

 

최호정의 상하이 로맨스를 꿈꾸며 GOOD LUCK!

'Snap Dia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good bye  (0) 2012.08.29
커피 향만 맡기  (0) 2012.08.21
소꼽놀이  (0) 2012.08.20
사랑의 화분  (0) 2012.08.19
memory #1  (0) 2012.08.16
뮤직 페스티벌 다르게 보기  (0) 2012.08.07
점심 광합성 산책  (0) 2012.07.12
이모네 농장 시골밥상  (0) 2012.07.08
통일 되면 가능한 여행 코스들  (0) 2012.06.19
글램핑이 대세라고?  (0) 2012.0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