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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EAT

신포동 시장에는 닭강정만 있는 것이 아니다

대이작도 여행을 마치고, 여행기 →→ http://slow-travel.tistory.com/556

신포동으로 가는 버스를 타 저녁을 해결하고 가기로 한다.

오랜만에 들른 신포시장은, 먹거리 가게 앞에만 사람들이 바글바글하다.

 

 

 

 

 

↑ 양념치킨

 

 

야채치킨인데, 요게 명물이다. 그런데 이게 바로 시식코너에 있으니 사람들이 얼마나 좋아할까.

나는 두개 정도 먹고 남편은 총 4개 정도 먹은거 같다.

사람들도 이 앞을 떠나질 못한다.

 

 

떠나지 못하고 치킨 시식코너에 있는 사람들

 

 

 

 

이 빵들도 먹고 싶었는데 다음기회로

 

 

 

훈제 슬라이스 오리

나는 좋아하지만 남편이 싫어해서 먹지 못하는 슬픈...

 

 


우리는 모듬핫바 주문

맛.있.다.

 

여기에도 사람들이 줄 서서 기다린다.

 

 

 

 

 

죽어가던 신포시장을 다시 살린건 아무래도 닭강정으로 시작된 먹거리 시장이란 이름 때문이었던 것 같다.

 

 

 

 

파전도 먹고 싶고, 내가 배가 고프긴 고팠나보다.

 

 

 

여기에도 사람들이 줄을 서서 공갈빵을 기다린다.

 

 

 

 

그 맛난 음식들을 다 눈에만 담고 우리고 선택한 것은 신포순대

 

 

순대 볶음을 주문 하고서 알게 된 사실. 여기는 순대 볶음이 별로이고 순대국이나 찹쌀순대가 맛있단다. 못 먹어봐서 모르겠고,

우리의 순대 볶음은 먹다가 도저히 못 먹겠어서 남겼다.

그 매운 것이 맛있게 맵기 보다 무작정 대책없이 맵다. 머리가 아파 오려고 한다.

육수를 더 넣을까 하는데 그러면 맛이 없어진다고 하여 포기. 결국 우리의 선택 미스.

 

 

 

   

 

 

 

 

맛의 달인까지 나왔다고 하는데 맛은 영...

 

 

 

다시 나와서 시식코너들 한번 돌고

 

 

 

여기저기 줄서서 닭강정 주문하는 사람들

 

 

 

   

 

 

버스 타고 돌아오는 길.

아저씨가 자꾸 존다.

깨울 수도 없고...이럴땐 어떻게 해야하나??

 

 

 

 

 

시장에 산 두 개에 1천원 짜리 자두로 쓰린 속 달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