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때 나는 주말에 할 일이 없어서 중국어 학원을 두달인가 다녔다.
토요일 하루 종일 8시간을 앉아 있어야 하는 것이 곤욕이었는데, 이때 선생님이 나보고 중국어를 왜 배우냐고 하는데
"아....그냥요." 라고 했더니 중국을 좋아하지 못하면 언어 배우는데 상당히 걸림돌이 된다고 했다.
맞다. 중국여행 가는것도 별로고 중국영화를 좋아하는 것도 아니고 한자도 너무 이상하고.
역시 일본어 배울때의 그 느낌이 아니다.
"좋아해야 는다" 라는 그 말이 가슴에 팍 와닿는 날. 난 중국어를 영원히 포기했다.
그린데이 오빠. 이문식 닮았다. ㅋㅋㅋ
(본인은 양조위 닮았다고 우김)
# 주영이안에 '태민'있다.
아 이때 주영이는 얼마나 아름다웠는가? 원래도 이쁘지만 이때의 주영이는 참 예뻤던거 같다.
주영이 만삭 사진 찍어주러 도산공원 간날. 승희와 함께!
# 압구정 캘리포니아에서 운동할때 요기 앞을 지나가면서 항상 먹고 싶었던 요거트 가게.
그보다 더 좋은건 이 '하늘색' 간판! I love sky
비틀즈의 횡단보도 건너는 신이 자꾸 생각나게 하는 고양이 행진 컷.
뭐 뒤지다가 먹을게 없어서 가버리는 냥이가 아닐런지.
필카 사진은 언제 봐도 기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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