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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4S

12월 6일 중요한 회의가 있는 날은 일찍 출근하여 준비를 하게 된다. 분기마다 한번씩 있는 회장님 분기보고 회의. 아침일찍 도착하니 벌써들 와서 회의를 준비하는 사람들. 에스프레소 하나 뽑아주어서 마셨는데 심장이 더 벌렁벌렁. 집에서 갖고 온것까지 두캡슐을 마셨나보다. 회의 대기중인 A양. 이렇게 보니 상당히 그럴듯한 로비다. 더보기
12월 4일 신랑의 snake ball 조명 좀 넣어줬더니 꽤나 있어 보인다. (신랑 장난감들 사진 찍어주면 좋아한다.) 조카 병원 문병갔다가 돌아가는 중. 꼬맹이 아가씨가 병원침대위에서 누워 있는 모습을 보니 너무 마음이 아프다. 어여 나을 수 있도록 기도 하고 있다. # 산티아고 달력 이건 성당에서 받아온 달력 사진이다. 이번 달력은 산티아고 순례길에서 찍은 사진 12장으로 이뤄져 있다. 언젠가 가게 된다면 혼자 가야겠다라고 마음 먹고 있다. 金木犀 금목서라고 해야하나. 일본에서 10월쯤 피는 향이 너무 좋은 나무인데 우리나라에서는 본적이 없다. 위의 나무는 그와 비슷해서 찍었으나 전혀 다르다. 열매의 색만 비슷했던 것. 더보기
12월1일 일기 11월 30일 나꼼수의 여의도 콘서트가 있었던 날. 같이 보기로 한 친구들과 신랑과 우여곡절끝에 만나 (전화가 절대 안터진다) 무대가 잘 보이지도 않는 무대옆쪽 잔디밭에 앉아 소리만 들으려 했으나...사실 소리도 잘 들리지 않을 정도이다. 핫팩에 릴렉스 체어에 무릎담요에 중무장을 했지만 너무 추워 1부만 듣고 빠져나왔다. 내가 태어나서 이렇게 많은 사람들을 한꺼번에 본적은 처음 인 듯 하다. 월드컵때보다도 지금이 더 ...무서울정도. 아마 저 사람들 사진만 보더라도 파란집에 계신 분은 두려움에 떨거나 몹시 기분이 안 좋을 듯 하다. 하지만 경찰 추산은 1만 6천명. 내가 보기엔 4만명이상은 되어 보였는데... 무료오뎅급식도, 미한인여성회에서 보낸 방석과 핫팩도.. 모두가 축제 분위기다. 대부분 20~40.. 더보기
아이무비로 영상 만들기 아이폰 선전에서 비디오를 찍어서 손으로 쓱싹쓱싹 편집하는걸 볼때마다 "저건 어디서 하는거야? 왜 난 저런거 안돼" 했는데 우연히 친구가 만든 것을 보고 알았다. "아이무비" imovie 라는 어플이 있다라는 것을 하지만 무려 5.99달러라는 어플치고 많이 비싼 가격 탓에 다운을 받을까 말까 고민을 하다가 받았다. 이 어플은 아이폰3에서는 할수가 없고 4 이상 되어야 쓸수가 있으니 혹시라도 덜컥 샀다가 환불해달라고 하지 않도록 주의해야한다. (리뷰란에 꽤 많다. 3 여서 사용할 수 없으니 취소해달라는) 그리고 받아서는 바로 여행갔을때 사진들을 만들고, 음악을 넣어서 신랑에게 보여주니 좋아한다. 다른 것들은 모두 직관적이어서 바로 할 수 있었는데 하면서 버벅대거나 궁금했던 점들이 있어서 포스팅 하기로 했다... 더보기
인천 투어 (인천향교, Canal Walk) 너무나 추워진 주말. 추우니 당연히 몸이 웅크러지고 다시 한번 내가 추위에 엄청 약하고 겨울엔 그냥 실내에 있는것이 제일 좋다라는 걸 1년에 한번씩 이렇게 몸소 체험으로 느끼게 해준다. 사실 바로 전까지만 해도 난방준비를 제대로 하여 캠핑을 계속 다니겠다!였다는 것. 따뜻한 봄이 되면 캠핑 가겠다. 추위에 도저히 이길 수가 없다. 그리하여 일요일 오전 미사를 마치고 친정에 가서 맛있는 굴밥을 단숨에 흡입하고서 따뜻하게 이불 덥고 TV좀 보다가 친정엄마가 외출하셔야 한다 하여 쫓겨나고 어디 갈까 하다가 인천 향교도 가보고 별로 볼것이 없고 무엇보다 너무 추워서 다시 차 타고 송도 국제 도시에 뭐 볼것이라도 있나 가봤는데. 역시나 바닷가라 그런지 칼바람이 보통이 아니였다. 이곳에서 사는 사람들은 이 칼바람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