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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ap Diary

마당에서의 바베큐 6월의 어느 일요일 오후, 산 좋아하는 후배 커플네 초대 되어 갔다. 산 중턱에 있는 하얀 2층집은 그 커플의 분위기에 너무나 잘 어울리게 집이 잘 꾸며져 있어 그냥 일반 집으로 하기엔 아까울 정도다. 둘다 워낙 해외, 특히 오지를 많이 다니며 모은 소품들이 집안 가득 있어 감탄을 자아낼 정도다. 하지만 아직도 다 집에서 가지고 오지 않은 것이라고... 새로 산 그릴을 처음 개시하는 집주인 그 분.곧 알프스산맥 패러글라이딩 횡단 x-alps 스탭으로 참가오스트리아 잘즈부르크에서 모나코까지 도보와 비행으로만 이동하는 익스트림이란다.완주 자체가 힘든 만큼 완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한다.정말 대단하다. 선수 뿐 아니라 함께 하는 스탭들까지 모두들 몸 건강히 잘 다녀오세요-!! 2층 부엌 창가에 있는 2인용 .. 더보기
여의도 공원에서 점심을 여의도공원에서 점심을 먹는 일은 날이 따뜻해지면서 시작되어 여름이 되기 전까지 계속되다가, 그리고 찬바람이 불때 즈음 다시 시작된다. 언젠가 이 여의도공원을 많이 그리워 할 날이 오겠지. 오늘 날씨 정말 좋다. 본 도시락에서 도시락을 주문하고 물 하나 사서 공원으로 간다. 나의 메뉴는 항상 '치킨마요' 그런데 오늘은 지나가다 보니 KBS 클래식 프로그램에서 녹화를 하고 있는데 보니까 조윤범 바이올리니스트가 있었다. 좋아하는 라디오 CBS의 '아름다운 당신에게' 주말 DJ를 하고 있어서 알게된 조윤범님 (맨 왼쪽) 유쾌한 진행으로 클래식을 쉽게 해석해주고 있다. 여기서 이렇게 보니 괜히 혼자 반가운 마음. 현악 사중주의 연주를 들으며 덕분에 우리는 근처에서 클래식 음악을 함께 들으며 식사를 하는 영광을 얻.. 더보기
2013.5.26 오랜만에 청소를 하고 침대 커버도 여름용으로 바꾸고홍차를 마시며 지난 주 왕창 빌려온 책들을 읽을 수 있는 여유가 생긴 일요일 책 읽다가 남편과 사드락사드락동네 빵집 빙수 먹고 동네 한 바퀴 산책 후 돌아오기 조금은 나른하고조금은 행복한 그냥 그런일.요.일. 오.후. 더보기
[김포] 철쭉의 가현산 진달래가 진 가현산에 다녀왔습니다. 가현산은 오르는데 30분이면 아주 충~분하게 올라갈 수 있는 아주 얕은 산이에요.그래도 산은 산인것이 나름 나무가 많아 산을 오르는 기분은 충분히 느낄 수 있죠. 진달래는 지고 철쭉으로 뒤덮힌 가현산을 만날 수 있습니다. 재미삼아 여러 아이폰 어플로 찍어봤습니다.Hiptstamatic과 크로스프로세스를 이용했어요. 로모필름의 느낌이 많이 나네요. 아무튼 사진이 정말 잘 찍힌다는 걸 다시 한번 느낍니다.똑딱이는 정말 안팔리겠어요. 이렇게 그냥 초록 나무와 하늘, 빛을 찍는 일이 즐겁기만 합니다. 요건 란도로 찍었습니다.rando 남미 어느 지역으로 날라갔습니다. 이 사진은. 이건 밤꽃인가요? 클린 캔틴 Klean Kanteen물병을 하나 가지고 올라왔는데 예쁜 겉 모습과.. 더보기
여의도 한강 야경 Han River, Seoul 2013.5.8 더보기
이런 동네서 살고 싶다 나지막한 오래된 아파트, 벚꽃길 공원과 산책길. 꿈 속에서 걸어 본 적 있을 것 같은 조용한 그 동네. 더보기
하동 벚꽃길 친구들과 함께 했던 하동의 추억 2013 더보기
20130317 시골이라서 그런지 바다가 가까워서 그런지 안개가 자주 끼는 편이다. (시골이 안개가 자주 피는지에 대한 지식 전혀 없음) 아침에 일어나 보니 온통 안개. 그 속에서 떠오르는 태양. 안개가 걷힌 후 환기도 시키고 광합성도 받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