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무더운 연휴 마지막 날
강화도 마실 나갔다.
마실 치고는 좀 먼 거리지만
무지개 케잌 먹으러 가기에도 먼 거리지만.
가는 내내 자던 딸은 도착하자마자
우와 소리지르며 조금 걷다가 힘든지
아빠 있는 데로 가잔다.
그냥 마실은 가고 싶고
목적지가 떠오르지 않을 때
찾는 몇 곳 중 하나.
바다 보여주겠다고 간 갑곶돈대
그러나 바다는 너무 실망스럽고
덥기만 하다.
비라도 쏟아지면 좋으련만
도레도레 무지개 케잌
느끼해도 크림은 맛나다.
그냥 조용한 여름의 어느 날이
그렇게 지나갔다.
그곳에 우리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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