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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경기

강화도 에버리치 호텔 1박2일

강화도의 에버리치 호텔에 있는 보나뻬띠를 다녀오면서 여름에 꼭 하루 평일 휴가 내서 오리라 했었다.

 

친구소연에게 강화도 에버리치 호텔이 좋더라 얘기 했더니 2박3일 잡는다고 하여 얼떨결에 따라서 1박2일 잡았다.

 

한달 전에 미리 예약 해 놓은 터라 가격을 조금 저렴하게 한 것인지는 그 이후로 확인 하지 않아 잘 모르겠다.

 

온돌 방이 두개 있다고 하여 우리는 온돌방으로 예약.

 

먼저 도착하여 3시 체크인 시간 기다리며 호텔 투어.

 

수영장에는 물을 넣기 시작하고 있었다.

 

 

 

에버리치 호텔은 컨셉 호텔이기도 하여서 그냥 디자인 호텔이라기 보다는 나름 아트를 표방하는 여러가지 오브제들이 구석구석 숨겨져 있다.









 

 

 

 

산 언덕에 있어 아래를 내려다 보면 논과 집들. 한적한 시골 마을에 쉬러 온듯한 기분이다.

 

 

 

첫날 수영장.

튜브에 들어가지 않겠다 하여 한 팔로 안고 공을 차며 힘을 썼더니 이틀이 지나서까지 팔이 아프다.

근육이 놀랐나 보다. 여차 저차 하여 겨우 튜브에 들어간 다윤. 스스로 즐길 줄 모르고 여전히 물 속에서도 다른 살마 구경(?) 하느라 넋을 잃는다.

 

그러다가 졸린듯 벽 보고 졸고 있다.

 

 

 

 

소연이모가 준 쌀과자 먹으며 휴식 중.

 

비치체어는 꽤 많이 있어서 사용하기 좋다.

아빠가 물놀이를 좀 해줬다면 나도 체어에 누워 짧게라도 휴식을 취할 수 있었을텐데

아빠는 물놀이를 싫어한다는 이유로 절대 물에 들어가지 않는다.

 

 

 

 

 

 

잠깐 쉬며 에너지를 보충하시고.

 

 

 

밤에도 야외 잔디에서 놀겠다는 아이들.

이리 뛰고 저리 뛰고.

 

 

 

 

 

 

 

다윤이는 찬문이 오빠가 하는건 다 따라 하며 쫓아 다닌다.

 

얼마나 뛰어 다녔으면 중간에 깨지 않고 우유도 찾지 않았다.

 

 

 

 

깨서 빈둥빈둥 거리며 중얼거린다.

 

 

 


아침식사로 미역 미음국 같은게 나왔는데 나는 맛 보지 않았지만 다들 맛이 좋다고 하고

다윤이도 밥 말아서 많이 먹었다.


식사는 그냥 보통, 어차피 빵과 우유나 커피를 먹기 때문에 큰 기대는 없었다.



 


시리얼은 후식.


 

 

 

아침 부터 찐다!!

 

 

 

 

동막 해수욕장을 가보겠다고 하여 나선 길.

 

 

기대했던 바다가 아니라는 것.

 

 

 


 

 

다시 호텔로 돌아와 2차 수영

 

여기 물은 지하수를 그대로 쓴 물이라서 물이 좋다.

대신 온수가 아니라는 것.

 

정말 찬 물이다. 가슴이 시릴 정도로 찬 물.

 

그래서 더울 수록 좋을 거 같은 수영장이다.

 

 

다윤이는 여전히 튜브는 무서워 하며 나를 꼭 껴 안고 물속에 있다가

나가자고 하면 싫다고 도리도리를...

 

물 속엔 있고 싶고 무섭긴 하고.

 

 

 

 1박 2일 가까운 곳에서 잘 쉬고 내일 다시 일상으로 컴백.

 

에버리치 호텔은 강추한다. 그리고 또 멀리 여행 가기는 애매하고 쉬고 싶을때는 찾을 거 같다.

 

여름이면 수영장 이용으로 좋을 것 같고.

가을에는 산책 하기 좋을 것 같은데 다윤이가 좀 더 크면 낫겠지.

 

아직까진 여행 다니는 것이 쉽진 않다.

식사 시간에라도 얌전히 있어 준다면 좋으련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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