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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EAT

[여의도 맛집] 갑자기 초밥이 먹고 싶을 땐 '동해도'

그리 자주는 아니다. 1년에 두번? 정도 갑자기 회전 스시집에서 초밥이 너무 먹고 싶을 때가 있다.

일본에서는 일주일에 한번은 가서 초밥과 시원한 맥주를 한잔 하는 것이 낙이였을 때가 있었다.

한국에 오니 영 부담스럽기도 하고 결정적으로 맛있는 곳을 못찾았다.

가까이에 있으면서 딱 한번 가봤던 이곳이 생각이 나서 다시 찾았다.

 

서여의도에서 추천할만한 회전초밥 뷔페 동해도

여기가 본점이라고 한다.

7시  약간 못 되어 갔는데 이미 큰 가게 안쪽은 다 찼고, 마지막 트레일에 음식을 내고 있는 중이여서 5분 쯤 기다리다가 앉았다.

 

 

예전에 E언니는 일본에서 회전초밥집에 가면 항상 밥만 빼고 회만 먹었다. 맛있는 회를 좀 더 많이 먹기 위해 밥을 버린다고 했는데, 물론 그것도 아깝지만 가격을 지불하니 그나마 낫지만 여긴 뷔페이기 때문에 밥을 버리는 건 곧 회를 더 많이 먹을 수 있기에 이렇게 3만원이라는 벌금을 내야한다는 거.

점심엔 40분이라는 시간 제한이 있다.
가격은 1인당 19,000원 tax 포함하면 22,000원이다.


 


이때까지만 해도 이 넓은 매장 안이 꽉 찼지만 기다리는 사람은 없는데, 바로 사람들이 들어와 대기 하며 기다린다.



신선하고 맛있어서 더 먹고 싶었으나 너무 배가 불러 기권!

먹고 싶을 때 와서 그런건지 맛있게 기분 좋게 먹었다.

 

오늘 갑자기 초밥이 먹고 싶어서 간 거였는데 탁월한 선택이었다.

뷔페이기 때문에 접시는 조금만 쌓여도 바로바로 치워준다.

접시 세어가며 돈 계산해 가며 먹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 가장 마음에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