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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아이폰으로 남긴 포천여행 일기 결혼해서도 연인처럼 사는 부부들이 참 부러웠는데, 아이가 없어서인지 우리 또한 그렇다. 아이 있을 때까진 신혼이라고 하니 신혼을 맘껏 즐겨야지란 마음이 큰거 같다. 신랑과 함께 하는 여행. 거의 매주 떠나고 있는데 떠날 때마다 좋고 나와 함께 여행을 즐기고 좋아해줘서 또 고맙다. 이번 포천 여행은 수목원에서 캠핑여행으로 준비했다. 사실 전에 포천을 가본 기억이 없어 뭘 봐야겠다거나 뭘 먹어야 겠다라는 것 없이 그냥 좀 쉬다가 와야지 하는 생각. 몇번의 우여곡절 끝에 예약 날짜를 이리저리 바꾸다가 외숙모할머님의 생신이 있는 토요일 저녁시간에 가족모임에 참석을 하고서 다시 집으로 도착. 샤워하고 재빨리 짐을 챙겨서 9시에 출발했다. 다행히 가는 도중 몇번의 소나기가 있었지만 길도 하나도 막히지 않고 신랑도 .. 더보기
볼것 많은 포천여행 <허브 아일랜드와 아트밸리> 포천이 화강암이 많이 나는 채석장으로 유명했다는 것도 이번 포천 여행으로 알게된 지식이었다. 이래서 여행을 많이 다니면 나도 모르게 공부가 되나보다. 지역 여행을 다니며 그 지방의 특산물이나 관광지를 다니는 것도 꽤나 즐거운 일이 되었다. 캠핑과 등산을 다니며 얻는 좋은 지식들이다. 포천의 허브 아일랜드가 있다는 얘기는 많이 들었으나 가볼 생각도 못했는데 캠핑장을 나와 차를 조금 몰았는데 그 시골길에 차들이 줄 지어 서서 어디론가 가길래 얼떨결에 따라 가보니 그곳이 허브아일랜드였다. 쿠궁.... 입장료 1인당 3천원을 내면 그 큰 허브 아일랜드를 다 돌아다닐 수 있다. 그저그런 허접한 관광지가 절대 아니며, 사람들이 관광버스까지 대절하여 오는 이유들이 다 있다. 꽃도 많고 체험장도 많고, 마사지도 받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