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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여행

[인천여행] 소래 생태 공원의 겨울 정확한 이름은 인천 소래 습지 생태공원, 늘 가보자 하면서 지나치기를 몇년. 쨍한 겨울하늘과 낮은 온도 속 염전의 모습은 어떨까 싶어 가보았다.예상대로 사람들은 없었고, 너무 추워 사진 찍기에도 손이 시려울 정도였다. 1933년에 이곳에 염전이 들어섰다고 하니 그 역사는 제법 길다고 볼 수 있다.이곳과 더불어 소래포구의 재개발이 추진되면서 조금씩 방문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소래 생태공원은 사실 오래 전부터 사진 찍는 사람들이 출사지로도 유명했다. 넓은 갈대밭과 염전, 목조 건물들이 이국적인 느낌을 주어 모델들을 데리고 와서 사진을 많이 찍는 곳. 나는 아이폰5 하나 들고 가볼까? 소래생태공원 정문 소래갯벌이 8천년된 펄갯벌이라고 한다. 갯벌이 있는 만큼 동실물들의 서식지이며 철새들이 많이 들리는 이동.. 더보기
인천의 배다리 헌책방 거리를 아시나요? 인천의 배다리는 역사적 의미가 있는 곳입니다. 인천 토박이자 고등학교를 배다리를 통해 다니던 저로서는 더더욱 그렇습니다만... 사실 배다리를 가 본 기억은 별로 있지 않아서 그곳에 대한 기억은 버스안에서 차창 넘어로 보았던 조용하고 한적한 70년대 속에 남아 있을 법한 거리가 전부입니다. 그 근처에 극장이 하나 있어서 초등학교 중학교때 극장을 갔었던 것 같은 어렴풋한 기억이 있네요. 다행인지 지금 배다리는 그때의 모습을 일부 간직하고 있는 듯 합니다. 그리고 헌책방 거리라는 인천의 문화를 엿 볼 수 있는 곳으로 잘 남아 주었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배다리라는 지명은 인천 뿐 아니라 몇몇 도시에서 있는 것으로 알고 있고요. 옛날에 배가 닿았던 곳이라 하여 배다리라고 되어 있죠. 지금은 1호선이 동인천역을 출.. 더보기
인천 아트 플랫폼 인천차이나타운에서 중구청 방향 (인천역 반대방향)으로 조금만 내려오면 '인천아트플랫폼'이라는 표지판을 여기저기서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어찌하여 이런곳이 있는 지 모르고 차이나타운만 열심히 다녔을까. 아트플랫폼 뿐 아니라 인천개항박물관도 있는데 이곳은 예전에 일본제1은행이었다고 한다. 해안동 근처에는 개항기 근대 건축물들을 매입하여 새롭게 거리를 재조성되었다. 이 길이 바로 인천개항누리길이다. 이제 드디어 인천아트플랫폼. 내가 이런 레지던시를 알게 된건 몇해전 아는 친구가 네덜란드의 레지던시에 몇달 다녀오면서 그런 프로그램들이 있구나라는 걸 처음 알았다. 아티스트들을 서포트 하는 제도로 몇개월 입주하여 작품활동을 하고 또 그런 활동을 사람들에게 보여주는 일을 하는 시스템이다. 서울에는 플래툰쿤스트할레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