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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3GS

가을에 어느 강원도 펜션 2011년10월의 마지막 토요일 이제 올 한해도 마지막을 향해 달려가고, 난 얼마나 열심히 치열하게 살았는지 생각하자니 반성이 되는 10월의 어느 날. 채식주의자들은 고기 대신 낙엽을 바베큐 해먹....뭐라니. 연기인지 안개인지...이것은 연기입니다. 까마귀들이 까악까악 울어대고 산새는 온통 울긋불긋. 사계절 중 가을이 좋아 질 수 밖에 없다. 그런데 탈 도시 하여 이런 곳에서 매일 매일 무슨 생각과 노동을 하며 살 수 있을까 잠시 생각해봤다. 요 평상을 보면서 드는 생각 캠퍼라면 "데크"를 떠올리며 요 위에 텐트 치고 싶다란 생각을 하게 될것이며 '아 타프는 필요없네 좋네' 라는 생각까지 하게 될 것이다. 이 황금 같은 주말을 회사 워크샵이라니... 하지만 가기 싫다고 안갈 수도 없는 노릇이며 불평을 .. 더보기
아이폰으로 남긴 포천여행 일기 결혼해서도 연인처럼 사는 부부들이 참 부러웠는데, 아이가 없어서인지 우리 또한 그렇다. 아이 있을 때까진 신혼이라고 하니 신혼을 맘껏 즐겨야지란 마음이 큰거 같다. 신랑과 함께 하는 여행. 거의 매주 떠나고 있는데 떠날 때마다 좋고 나와 함께 여행을 즐기고 좋아해줘서 또 고맙다. 이번 포천 여행은 수목원에서 캠핑여행으로 준비했다. 사실 전에 포천을 가본 기억이 없어 뭘 봐야겠다거나 뭘 먹어야 겠다라는 것 없이 그냥 좀 쉬다가 와야지 하는 생각. 몇번의 우여곡절 끝에 예약 날짜를 이리저리 바꾸다가 외숙모할머님의 생신이 있는 토요일 저녁시간에 가족모임에 참석을 하고서 다시 집으로 도착. 샤워하고 재빨리 짐을 챙겨서 9시에 출발했다. 다행히 가는 도중 몇번의 소나기가 있었지만 길도 하나도 막히지 않고 신랑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