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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s

새로운 SNS Pinterest의 돌풍 예감

 ▨   핀터레스트가 뭐야? http://www.pinterest.com 

 † 온라인에서 찾은 이미지들을 찾아서 공유하는 사람들의 무료 온라인 스크랩북이라 할 수 있다.

 † 핀보드를 만들어 놓고 '나의 스타일' '내가 좋아하는 장소들' 같은 카테고리로 분류를 해 놓을 수 있다.


내가 좋아하는 사진들을 pin 한다는 건 사실 새로운 개념은 아니다.  
그런데 페이스북과 트위터가 바짝 긴장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우리는 페이스북과 트위터를 사용하면서 어떤 점이 불편했었나?

핀터레스트를 보면 그런 점들이 보여진다.

핀터레스트에서 잘나가는 주요 카테고리를 보면 대부분 인테리어, 패션, 뷰티, 여행, 요리등 여자들이 좋아할만한 컨텐츠들이 대부분이어서 그런지 남자보다 여자가 많은 특.이.한 SNS이다.

1월에 11만 UV를 넘긴  pinterest의 웹페이지가 지난 6개월 사이 10배로 성장하였다. 

 지난 1월에는 비지터가 거의 트위터의 1/3으로 추격했다고 한다. 신생 SNS의 성장으로는 엄청난 속도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한가지 문제점이라 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수익모델'이 없다는 것이다.
그들은 전통적인 제휴 마케팅 방식은 하지 않을거라고 하는데 어떤 수익모델을 낼지 궁금하다.

컨텐츠를 회원들이 '판매' '수정'하는 권한을 주는 것에 대해서는 차후 프라이버시 이슈가 있다는 것 또한 한계점이다. 이 부분을 어떻게 풀것인가가 중요할듯 하다.
 
어찌되었던 이곳에서도 수익과 전혀 무관하지 않은 움직임은 보인다. 예를 들어 기프트, 인테리어,패션등 쇼핑몰, 판매자들은 자신들의 상품 사진들을 꾸준히 보여줄 수 있는 좋은 채널을 갖게 되는 셈이다. 팔로워로 포텐셜한 단골을 갖는다고 할까. 

페이스북처럼 광고가 붙을 법도 한데 어떤식으로 변화 될지 관심 갖고 지켜 봐야겠다.
광고이외에 국내에서도 하고 있는 제휴마케팅 방식으로 내가 좋아하는 상품을 핀하고 쇼핑몰 링크해주고. 나를 통해 팔리면 수수료를 받는 개념이 쉽게 생각되는데 그 방식은 아닐거라 하니...

 
어쩄든 핀터레스트의 수익은 모르겠고, 멤버인 etsy.com 같은 쇼핑몰은 핀터레스트에서 수익을 꽤 보고 있는 회사이다. 자사 쇼핑몰의 물건들을 올려 놓으면 etsy가 핀터레스트상에서 pin을 하고 사람들이 repin (리트윗 같은거)을 해서 공유하는 개념.

예를 들어 트위터에 어떤 쇼핑몰이 계정을 만들어 트윗을 한다고 하자. 그 사진들은 오로지 그 쇼핑몰을 팔로우 한 사람들만 볼 수 있다. 그런데 핀터레스트는 공개적으로 관심사 있는 사람들을 묶어주고 그 안에서 많이 repin 되는 사진들을 전면에 보여주고 하는 식으로(굳이 팔로워가 아니여도 볼 수 있기 때문에, 아니 트위터나 페이스북처럼 그 계정으로 들어가야만 보는게 아니기 때문에) 좀더 노출이 쉽다는 게 최대 장점인 듯 하다.
 

쇼핑몰로 아웃링크가 걸어지기 때문에 방문자와 수익 두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으니 단순히 배너제휴마케팅 보다 더 구매전환율이 높다는 점도 상당히 매력적이다.
 
한마디로 관심 분야 비슷한 사람들끼리 '이미지'와 '구매'를 서로 나눌 수 있는 소셜네트워킹.
내가 좋아하는 이미지를 많이 가지고 있는 사람들을 팔로우 하면서  vertical sns가 형성된다.

instagram이나 Linkedin과 같이 특정 주제를 대상으로 SNS의 플랫폼들이 앞으로는 주가 될 것 같다. 시대적 트랜드는 언제나 통합과 분리를 오고가는 cycle들이 있기에 페이스북의 개방적인 모습에 그리고 카테고리 별로 모이는 그룹의 관계가 약한 탓에 Vertical SNS의 움직임이 커질 것이다.

*여기서 딴 얘기! 인스타그램의 수익모델이 무엇일까 하는 것도 생각해 볼 수 있다.

 
 
 




아직은 베타 오픈으로 회원가입이 초청에 의해서 이루어지고 있다.

일단 비쥬얼이 좋기 때문에 한눈에 볼때 '아 온라인 리빙,패션 잡지 같다'라는 느낌이 강하다. 









핀터레스트 튜토리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