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브아일랜드 썸네일형 리스트형 아이폰으로 남긴 포천여행 일기 결혼해서도 연인처럼 사는 부부들이 참 부러웠는데, 아이가 없어서인지 우리 또한 그렇다. 아이 있을 때까진 신혼이라고 하니 신혼을 맘껏 즐겨야지란 마음이 큰거 같다. 신랑과 함께 하는 여행. 거의 매주 떠나고 있는데 떠날 때마다 좋고 나와 함께 여행을 즐기고 좋아해줘서 또 고맙다. 이번 포천 여행은 수목원에서 캠핑여행으로 준비했다. 사실 전에 포천을 가본 기억이 없어 뭘 봐야겠다거나 뭘 먹어야 겠다라는 것 없이 그냥 좀 쉬다가 와야지 하는 생각. 몇번의 우여곡절 끝에 예약 날짜를 이리저리 바꾸다가 외숙모할머님의 생신이 있는 토요일 저녁시간에 가족모임에 참석을 하고서 다시 집으로 도착. 샤워하고 재빨리 짐을 챙겨서 9시에 출발했다. 다행히 가는 도중 몇번의 소나기가 있었지만 길도 하나도 막히지 않고 신랑도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