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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

1st 마니산 함허동천 캠핑장 CAMPING 몇년 전에 마니산 등산을 하고 내려오며 수 많은 텐트들을 보며 '와~' 했던 기억이 있어서 제일 첫 번째 야영지로 강화도의 함허동천 캠핑장을 선택했다. 금요일 기다리고 기다리던 첫 캠핑의 날. 도착을 해보니 해가 뉘엿 뉘엿 져 가는 8시. 말로만 듣던 리어카. 리어카에 짐을 싣고 올라가야 한다는 얘기를 안했던 나는 신랑의 볼멘 소리를 들어야 했다. 이렇게 힘든 곳인지 왜 말안해줬냐길래. 그럼 안온다 할까봐..라며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하지만 나도 있는 힘껏 리어카를 밀고 올라갔다. 덕분에 다음 날 팔과 어깨가 너무 아팠지만. 처음 설치 해보는 텐트에 추적추적 비까지 내린다. 간신히 사이트 구축을 하고 나서 도저히 고기를 구울 기운이 없어 라면으로 대신했다. 그래도 좀 모자른 듯 하여 고기를.. 더보기
단양 8경과 소백산..그리고 아주 오랜만의 캠핑 CAMPING 작년 이맘 때 "이제 부터는 한국 여행을 많이 다니자" 했던 다짐들은 정말 너무나 잘 지켜지고 있다. 거의 매달 구석구석 여행을 다니고 있으니.. 그래서 이번에 정한 곳은 '단양' 우연히 이름을 듣고 '그래 결심했어. 이번엔 단양8경을 가자'였다. 아껴 두었던 여름휴가를 이 황금의 계절 가을에 쓰는건 나만의 오랜 휴가 요령! 산행에 자주 같이 한 지윤언니와 민희에게 제안하고 금요일~일요일로 날짜를 정했다. 그냥 정했는데 날씨는 깜짝 놀랄 만큼 아름다운 초가을의 하늘을 선물로 줬다. 매번 느끼는 감동을 이곳에서도 받았고, 함께 감동하고 즐거워 하고 웃었던 친구들 덕분에 무엇보다 풍성한 여행이 되었다. 돈 주고 살 수 없는 값진 여행. 단양 오토캠핑장 도착 점심 때쯤 만나 출발해서 오후에 도착..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