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악산 썸네일형 리스트형 치악산 대곡야영장 백패킹 캠핑 CAMPING 치악산 대곡야영장 치악산에 도착하여 백패킹 준비를 하고 길을 나선다. 전에 남편이 혼자 와봤기 때문에 해는 지더라도 별로 걱정이 되진 않으니 다행이다. 작은 랜턴 불빛 하나 의지 하고 주차장부터 20분 정도 걸었나, 텐트 불빛이 하나 둘 보인다. 긴 여행 끝에 숙소를 발견 한 것만큼이나 반갑다. 다행히 자리가 많이 있어 우리가 원하는 곳에 자리를 잡았다. 계곡의 물소리가 어찌나 우렁찬지 보이지 않아도 느껴질 정도다. 그 덕에 옆에서 나는 시끄러운 소음들은 자연스레 묻히니 괜찮다. 술을 못하는 나는 이곳에서 술 한잔 마시고 싶은 생각에 남편에게 술 하나만 사다달라고 부탁을 했다. 버드와이저와 안주꺼리들을 사왔는데 처음 두 모금 너무 시원하게 잘 들이키고 나서 화장실 갈 걱정도 되고 배가 급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