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날 썸네일형 리스트형 오늘이 장날, 김포5일장 시골로 이사 온 후 좋은 것은 이런 재미가 아닐까 생각한다. 도시에서는 볼 수 없었던 시골 5일장. 어렸을 때 할머니와 시장 갔던 그 기분으로 정말 오랜만에 장 다운 장을 보러 갔다. 김포의 5일장은 매월 2일과 7일에 열리기 때문에 주말이 맞지 않으면 때를 놓쳐 올 수 없다. 주말에 걸린 날을 미리 체크 해 놓고 있다가 '오늘이 장날!'을 외치며 소풍 가는 마음으로 장을 보러 나선다. 남편도 나도 살짝 흥분하여 "와~ 재밌다. 사고 싶은 것 많다" 라며 장을 보기 시작. 실제로도 많이 사지 않은 듯 한데 쓴 돈은 이미 우리의 예산을 훌쩍 넘겼다. 웨이트로즈 장바구니 은근 많이 들어가서 장 볼때는 꼭 이 장바구니를 이용. 사오길 잘 했다니까. 뻥이요~ 아직도 이 뻥이요가 있다니. 사람들의 이름을 쓴 깡통..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