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를 위한 친절한 등산책 썸네일형 리스트형 여자를 위한 친절한 등산책 여자를 위한 친절한 등산책 책 제목 그대로이다. 여자를 위한 아주 친절한 등산책이다. 어떻게 보면 나를 위한 안성맞춤 책이다. 나는 산을 잘 타지 못해서 산 탈 때마다 엄청난 신음소리와 히말라야 오르는 듯이 힘들어 하는데 그러면서도 꾸역꾸역 다시 찾는다. 사람은 태생적으로 잘하는 걸 좋아하거나 했을 때 좋은 느낌 (성취감, 행복, 상쾌함...)을 받을 때 그 행위를 반복하는데 내가 산을 타는 이유는 철저히 후자이다. 잘 못하는데 갔다 오면 몸이 맑아져 있고 머리도 개운해진다.그래서 좋아진다. 우울증 치료에도 걷는게 많은 도움을 준다고 한다. 그냥 걷는 것보다 흙을 밟고 나무 냄새를 맡으면서 걷는다면 더 좋을거라는 건 당연지사. 사실 산을 가고 싶어도 잘 타는 사람을 따라가지 않으면 왠지 불안하다. 코스도..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