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라운드빌리지 썸네일형 리스트형 [충북보은] 어라운드40의 친구들과 어라운드빌리지 아주 오랜만에 친구들과 여행.디어마이프렌즈를 보고 나서 였을까? 친구들과 여행이 좀 남다르게 다가왔다.내가 이렇게 이들과 함께 늙어가고 있구나.벌써 만난지 20년이 되어 가는구나. 별다른 걸 보러 간 것은 아니며 그저 같이 모여 수다 떨고 맛있는 것 먹고자 떠난 여행.어라운드 빌리지는 그렇게 조용하게 휴식을 보내기에 딱 좋은 곳이다. 폐교를 지어 만든 이곳은 캠핑과 교실에서 잘 수 있는 있는 숙소가 마련되어 있다. 예뻐서 좋고, 조용해서 좋고. 너무 더워 무더위 재난 문자가 끊이지 않고 울려댔지만, 우리의 오랜만에 다 같이 모인 이 설레임을 누르진 못한다. 다 함께 장을 보러 가고 다이소에서는 마음껏 과소비도 하시고.옥수수도 사고.돌아와서는 그 무더위 속에서 고기를 굽기도 하였다. 삐그덕 대는 교실 바닥..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