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모퉁이 썸네일형 리스트형 [부암동] 산모퉁이 커피 프린스 까페 서울에서 서울 아닌 곳 같은 분위기를 원할 때 몇 가지 초이스가 있는데, 그 중 하나가 부암동이다. 아직 부암동의 다른 카페들을 발견하지 않았기 때문에 (다음에 꼭 다른 까페에 가보리라) 결국 또 다시 산모퉁이로 갔다. 일단 앉아서 아래를 내려다 보면 멀리 보이는 빌딩을 제외 하고는 여기가 과연 '서울인가' 할 정도의 광경이 펼쳐지기 때문에 좋다. 비가 오면 더 좋다. 하지만 산모퉁이는 불친절하다. 갈 때마다 느낀다. 서비스 자체도 불친절하지만 거기서 일하는 분들은 늘 어떤 '경계된 표정'으로 손님을 맞는다. 좀 활짝 웃어준다면 좋겠는데 사람이 너무 많이 와서 그런건가? 오히려 주차 관리해주시는 분이 너무 정중하게 인사를 해줘서 갑자기 함께 몸을 숙여 인사를 받게 되었다. 철저한 셀프 서비스는 작은 나무..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