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하마을 썸네일형 리스트형 봉하마을 다녀오며 오랜 시간 가보고 싶었으나 차마 발길이 떨어지지 않았고, 막상 마주할 자신이 없어 차일피일 미루던 봉하행. 엄마에게 어디 가보고 싶은 곳이 있느냐고 물으니 엄마가 "봉하마을" 이라신다. 겸사겸사 연말여행은 봉하로 정하고 서산에 있는 고모할머니댁에 들렀다가 봉하로 향한다. 사람들이 꽤 많이 왔다. 평소에도 이렇게 끊임없이 오는 듯 하다. 동네는 생각보다 더 작고 아담하다. 도착하자 마을에 노란 바람개비가 반겨준다. 봉하빵이라는 것이 있나보다. 대나무 숲 뒤로 보이는 경비 초소. 저곳이 바로...부엉이 바위. 사람들이 올라가 볼 수 있도록 길이 만들어져 있다. 기프트샵 유리창에 있던 월스킨. 사고 싶었는데... 이곳에서 국화를 사서. 무덤에 한송이 얹어 놓는다. 그리운 노짱의 모습 이때 정말 억장이 무너지는..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