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대산 썸네일형 리스트형 오대산의 월정사와 전나무숲길 홍천에서 1박2일 캠핑을 마치고 일행은 서울로 떠나고 우리는 못내 아쉬워 오대산으로 돌렸는데 빗줄기가 제법 굵어지니 과연 계속 가야 하는지 말아야 하는지 살짝 고민이 되었다. 근처의 작은 휴게소에 들러 세수도 하고 커피 한잔 하자고 해서 들어갔다. 집으로 돌아가자고 거의 마음을 굳혔을 때 비가 뚝 그친다. 강원도가 우리를 맞아 주는구나 싶어 다시 오대산으로 향했다. 월정사의 전나무 숲길은 유명하기도 한데 물론 좋긴 좋다. 하지만 사람들이 없는 한적한 길이었으면 더 좋았겠다는 생각이... 일단 월정사로 들어가는 다리를 건너자면 이리 아름다운 그림들이 펼쳐진다. 내일이 석가탄신일이기 때문에 절은 지금 한참 손님맞이 준비로 바쁠때인듯. 아래에서 바라본 찻집. 나무들을 해치지 않은 상태로 찻집을 지었다. 이제는..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