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기봉 썸네일형 리스트형 강화도여행 연미정, 월곶돈대 그리고 고인돌 겨울이 끝나가고 봄이 오고 있는 3월의 휴일. 목적지 없이 떠났다. 길가다가 보이는 다도 박물관을 들른 후 근처에 있는 애기봉으로 갔다. 이 애기봉의 이름이 재밌다. 처음엔 아기라는 뜻인지 알았는데 평양감사의 첩 이름이 '애기'였단다. 말 그대로 "오~ 베이베"의 애기였던것 그때 당시에도 애인에게 붙여 줄 수 있는 애칭이 '애기'였다는 것. 어느 시대건 어느 나라이건 생각하는 것은 비슷한 가 보다. 평양군수가 애첩을 데리고 이곳에 왔다가 청나라 군인들에게 끌려가게 되고 애첩만 이곳에서 매일 님 가신 북녁을 바라보며 슬퍼하다가 죽으면서 이곳에 무덤을 만들어달라고 했다 한다. 박정희대통령이 이곳을 방문하여 그 얘기를 듣고는 이곳을 애기봉이라고 이름지으라 했다 하여 그때 부터 애기봉이라고. 이렇게 보안교육 필..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