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지방 썸네일형 리스트형 8th 횡성여행 ~ 병지방계곡 캠핑장, 어답산 등산까지 매주 주말을 여행을 떠나다 보니 우리에겐 특별히 휴가의 의미가 없다. 금요일 퇴근을 하고서 짐을 챙겨 9시 인천을 출발, 횡성에는 2시간 반만인 11시반에 도착 (올때도 똑같다) 말로만 듣던 병지방은 금요일 저녁이었기에 그나마 몇자리가 비어 있었다. 그러나 그 다음 날 운동장에는 난민촌이 형성되고... 거의 무료나 다름 없고 계곡가이다 보니까 사람이 많을 수 밖에 없다. 성수기에 병지방은 그냥 캠핑촌이 아닌 난민촌같다. 우리처럼 계곡에서 수영을 즐길일 없는 사람들에게는 계곡을 사용할 수 없는 계절에 오는 것이 현명할 듯 보인다. 간단하게 텐트만 치고 얼른 잠을 청한 후 다음 날 아침에 좀 둘러보았다. 상당히 잘되어 있는 캠핑장이다. 무료라는 것이 놀라울 정도로 좋다. 아침일찍 일어나 계곡을 둘러본다. 낮..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