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노해 썸네일형 리스트형 우리가 그리던 삶이 빛나는 그곳 '박노해 사진전' 눈부신 만년설산의 품에 안긴 작은 마을 구름도 가만히 머물다 길을 떠난다 아담한 흙집에서 사과 농사를 짓는 부부는 누구나 자기 안에 만년설 봉우리 하나를 품고 자기 손으로 소박한 집 한 채 짓고 살아야 하지 않느냐며 따뜻한 차와 미소를 건넨다 라 까페 갤러리에 가면 차도 마시고 무료로 박노해 시인의 사진전을 볼수가 있다. 그가 낡은 필름 카메라 하나 들고 가서 찍어온 흑백사진들은 그의 아름다운 글귀를 머금고 너무나 훌륭한 사진이 된다. 가난하지만 행복지수가 높은 파키스탄사람들의 사진들. 너무나 거대한 자연과 함께 살면서 인간이 자연의 일부가 되어 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을 귀하게 여기고 노동을 하며 살아가는 사람들 어쩌면 그리도 아름답고 진심을 담은 글들을 만들어 낼 수 있을지 보는 내내 "역시 박노해 시..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