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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니산

1st 마니산 함허동천 캠핑장 CAMPING 몇년 전에 마니산 등산을 하고 내려오며 수 많은 텐트들을 보며 '와~' 했던 기억이 있어서 제일 첫 번째 야영지로 강화도의 함허동천 캠핑장을 선택했다. 금요일 기다리고 기다리던 첫 캠핑의 날. 도착을 해보니 해가 뉘엿 뉘엿 져 가는 8시. 말로만 듣던 리어카. 리어카에 짐을 싣고 올라가야 한다는 얘기를 안했던 나는 신랑의 볼멘 소리를 들어야 했다. 이렇게 힘든 곳인지 왜 말안해줬냐길래. 그럼 안온다 할까봐..라며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하지만 나도 있는 힘껏 리어카를 밀고 올라갔다. 덕분에 다음 날 팔과 어깨가 너무 아팠지만. 처음 설치 해보는 텐트에 추적추적 비까지 내린다. 간신히 사이트 구축을 하고 나서 도저히 고기를 구울 기운이 없어 라면으로 대신했다. 그래도 좀 모자른 듯 하여 고기를.. 더보기
마니산 Mani San (Mt. Mani) 인천에서 같은 인천시의 강화도 마니산 가기는 서울에서 가는 것보다 더 힘들거나 비슷하다. 정류장이 60개가 넘으니 가다가 지치기도 하고. 다행히 일요일 아침 일찍이어서 예상시간 1시간 30분 보다 약 10분 정도 일찍 도착했으나 강화터미널에서 화도 터미널까지 가는 것은 또 다른 문제. 한시간에 한대 밖에 없단다. 헐... 일행들은 벌써 화도 터미널에 도착해서 기다리고 있는데 택시는 너무 비싸서 탈수도 없고. 고민하는데 한 아저씨 버스안에서 기사아저씨께 물어보는거 들었다면서 일행이 차를 갖고 올건데 화도 터미널까지 데려다 주겠단다. 석모도로 낚시 가는 분들이어서 약간 돌아가야 하지만 감사히 얻어 타고 화도 터미널까지 도착. 두시간 소요. 1시간은 휴식. 총 5시간 소요. 바다와 논이 쫙 펼쳐져 보이는 마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