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스캐빈 썸네일형 리스트형 11th 리스캐빈 친구들과 한 캠핑 CAMPING 신랑 떼어 놓고 친구들 끼리 간 캠핑. 동계준비가 전혀 안되어 있어서 어떻게 해야하나 고민하다가 결국 전기장판과 빵빵한 침낭만 믿고 갔는데 하늘이 도왔는지 비가 약간 왔을 뿐 거의 이른 봄 날씨 수준이었다. 낙엽도 적당히 떨어져 있고, 캠핑하기에 너무나 퍼펙트 한 날씨. 화로를 사가긴 했는데 너무 허접하여 리스캐빈 사장님께서 빌려주시고 또 친절한 이웃님 만나 이렇게 스노우피크 화로까지 빌려주셨다. @@ 우리는 자거나 먹거나만 했기 때문에 먹을걸 계속 만들어서 옆집에 조금씩 드리기도 했고. 이렇게 좋은 이웃을 만나면 캠핑의 맛이 두배는 되는 듯. 지윤언니만 믿고 간거라서 저 켜기 어려운 노스스타 랜턴까지 언니가 켜줬다. 텐트 치는건 어렵지 않게 쳤는데 타프각이 영 안나온다. 아마 신랑이 있었..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