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 잘나가는 패션 일러스트레이터를 찾는 일은 어렵다. 그리고 설사 찾는다 해도 이미 유명해져 있는 극소수의 몇명밖에 없어 선택의 폭이 넓지 않다는게 문제다.
그에 비하면 아직도 잡지의 판매부수가 꽤 나가는 일본에서는 그야 말로 만화, 애니메이션의 천국 답게 일러스트레이터들의 활동영역이 굉장히 크고 활발하다.
유럽도 마찬가지.
몇명 개성있는 일러스트레이터들을 찾아봤다.
http://fashion-j.com/blog/street_sketch/
일본 mari.
섭외를 해보려고 메일을 주고 받은 적이 있는데, 책을 준비중이라면서 거절했었다.
http://masakiryo.com
마사키료의 그림
일본보다는 미국스타일에 더 가까운 그의 그림은 재미있고 익살맞다.
http://yoco-nagamiya.jp
요코
어른스럽고 상업적으로 어필하는 일러다.
http://www.fashionillustrationgallery.com
TANYA LING
그녀의 일러도 상당히 맘에든다. 색감과 선 모두다.
http://www.laurenbishopillustration.co.uk
Lauren bishop
이 그림을 봤을때 상당히 동양적이라고 생각했다.
http://www.akariinoguchi.com/
Akari Inoguchi, Japanese
화려한 색감으로 수채화 그리듯 표현한 일러. 몽환적.
http://peepshowsandpuppets.blogspot.com/
Nadia Flower, New Zealand
달달하다. 물론 이 일러가 그렇다. 상당히 스케치 능력이 좋은 일러스트레이터다.
사이트에 가보면 더 이쁜 그림들이 많이 있다.
하나하나 다 개성있고 특색있다.
패션 일러스트레이터들의 활동영역이 크기 때문에 그림이 소질이 있고 패션에 관심이 있다면 얼마든지 도전해 볼 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몇명 없다. 길이 아주 많~다는 얘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