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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일본

[일본] 사가 우레시노 여행 와타야벳소 호텔



사가현 우레시노 여행 숙소 - 와타야뱃소 호텔편




일본의 여름은 정말 덥습니다. 하지만 요즘 같아서는 우리나라 보다 더 덥다고 말할 수도 없을 듯합니다.

더울때는 그저 실내에 몸을 피신하고 있는 것이 가장 현명한 것 같아요.


7,8,9월에 일본 여행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8월에 다녀왔습니다.

사가현은 지방이고 딱히 쇼핑할 거리는 없는 곳인데

그래서 숙소에서 쉴 수 있는 곳을 선택 하는 것이 좀 더 나은 선택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이곳에서 두 곳의 호텔을 묵었는데

와타야뱃소가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이유는 일단 크고 시설이 신관 구관으로 계속 증축 리모델링 하는 것 같습니다.

안에 온천도 그렇고 복잡하지 않고 조용하게 이용가능하고요.

한국인 지배인도 있어서 급한 일이 있을 때는 한국인 직원의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가격도 훌륭합니다. 제가 이 보다 비싸게 다른 여관을 이용했는데 시설은 여기가 훨씬 좋습니다.




이 곳은 해가 지고 나서야 나올 수 있는 야외입니다.

남편과 잠깐 나와 봤는데 그래도 밤이라 다닐만 했어요.





센스 있게 이렇게 차가운 생수를 준비 해 놓았습니다.

술은 파는지 모르겠네요.


조용하여 여행의 진정한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었습니다.





여기가 제일 맘에 들었나 봅니다.

사진이 계속 나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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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족욕하는 곳입니다.

체크인하기 전에도 기다리면서 하시기도 하고

나갔다 들어오면서 하기도 합니다.


물이 뜨거워서 그리 오래는 못합니다.

아주 잠깐 발을 담구며 피로를 풉니다.




신관으로 넘어가는 쪽에 전시공간입니다.


구석구석 이런 여유가 마음에 듭니다.






아니 이런 곳에 갑자기 루이스폴센 조명이 떡하니 있습니다.





이런 정갈함과 고요함이 일본스럽습니다.


부럽습니다.





솔직히 음식은 아주 훌륭한 편은 아닙니다.

보통수준의 뷔페입니다.





사진에서도 찌는 더위가 느껴지시나요?

더위가 무서워서 나가기가 싫습니다.

하지만 차를 빌렸기 때문에 나가봅니다.







호텔을 다니다 보면 이런 통유리가 계속 나와서 답답하지 않고

개방감이 좋습니다.





이 정도면 훌륭하지 않나요?

객실이 많긴 하지만 늘 예약이 풀입니다.


사가 우레시노에 간다면 와타야뱃소 호텔 강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