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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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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나들이 런던에서 함께 있었던 친구 나쯔미가 나고야에서 날라왔다. 한국 여행을 꼭 오고 싶다고 하던 나쯔미를 1년 만에 만나게 된것이다. 런던에 있을 때 내가 만들어준 떡볶이를 너무나 잘 먹었던 그녀는 한국음식 매니아다. 이번 여행에서도 한국 음식을 가능한한 많이 먹어보고 싶다며 관광책이 아니 음식책을 사갖고 왔다. 공항에서 기차를 타고 오자 마자 먹은 것은 여의도 포장마차에서의 떡볶이와 튀김이다. 배를 간단히 채우고 창덕궁 가이드를 받으러 그녀는 떠났다. 그리고 나서 나의 퇴근과 함께 시작된 서울 투어. 일단 명동에서 만나 롯데면세점에서 쇼핑을 마친 그녀를 만나 안동찜닭을 먹으러. 2인분인데 인간적으로 너무 많다. 거의 반 이상 남기고서 나와 명동 한바퀴 쉬익~ 돌고. 도대체 명동에 왜 그 많은 일본인들이 뭐 ..
nice meet you, again 제일 막내였던 현주가 미국으로 유학간지 벌써 4년째쯤? 이번 한국 방문에는 다행히도 내가 휴가를 받아 시간이 있을때 '평일 대낮 시내 구경하기'가 가능했을때라는 것이다. 선재 아트 센터에서 파니핑크의 감독 도리스 되리의 '사랑후에 남겨진 것들' 이란 영화를 보고 삼청동 드라이브를 했다. (영화 얘기는 나중에) 선재 아트 센터에서 하는 영화들은 거의 일정을 짧게 잡아 가고 오전에 한회만 상영 이런 영화들이 많기 때문에 휴가를 내면 꼭 여기서 영화를 보리라 마음을 먹은터였다. 아주 오랜만에 하는 일(평일 낮 할일없이 돌아다니기)인데 역시 해보니 좋다...정말 좋다. 광화문 교보문고 가서 책도 실컷 보고 말이다. 평일에도 사람이 많다. 내년에 다시 얼굴 보자! 더 성숙한 모습으로~
the way home back 모처럼 일찍(?) 퇴근하는 날
Rainy PukhanSan 출근을 해서 일을 하고 친구들과 만나 북한산을 올라갔다가 암벽 위에서 식사와 커피까지 하고 다시 내려와 이곳으로.... 30분 올라가서 1시간 수다떨고 먹고 놀다가 30분 내려옴. 열심히 주말 마다 산을 타서 내년엔 후지산 등반이 목표닷. 참 바쁘다. 아 그리고 삼청동의 떡볶기집까지... 오후에 만나서 참 별거별거 다 했네. 오늘의 B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