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엔나에 돌아온 나는 미리 예약을 해 놓았던 '자전거투어'를 하러 비엔나의 시내로 갔다. 약속된 이른 아침 하나 둘씩 모인다.
자전거 투어는 스페인에서, 오스트리아에서 해봤는데 정말 좋다. 배낭 여행 중 여러 곳을 다녀야 하거나 미술관 투어를 하고 싶을 때 하면 좋다. 설명도 듣고 대부분 가이드들이 그 지방에 살고 있기 때문에 그 나라의 얘기들도 들을 수 있어서 좋다. 물가라든지 정치 얘기라던지...말이 자전거 투어지 정말 자전거로 하는 것은 아니고 함께 버스 타고 전철 타고 하며 다니는 여행이다.
나는 혼자 온 사람이었고, 옥스포드에서 공부중인 나랑 동갑내기 부부. 대한항공 스튜어디스 두명. 단촐하다.
거리 한 복판에 있는 모짜르트의 동상
이곳은 뭐 유명한 초콜렛 집이라던데 안들어가 봐서 잘 모르겠다.
아..별로 재미가 없었나 왜 이리 사진이 없나 싶네.
사실 늘 느끼지만 수도나 대도시보다 지방여행이 더 좋다. 예의상 하루 가줬을 뿐...
애정 없는 도시에 대한 이 편견과 선입견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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