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그 핫하다는 한식 부페를 다녀왔다. 자연별곡, 올반 이런 한식 부페점이 많이 생기고 있어 한번 가보고 싶다 했는데 집 앞에 생겨서 "언제 한번 가보자" 말만 하다가.
토요일 브런치로 먹자 하고 아침에 느지막하게 일어나 10시 오픈시간에 맞춰 갔다.
네, 1번 고객님 되시겠습니다.
얘기만 들었는데 정말 넓다. 음식점에 이렇게 1번으로 들어와서 먹은 적이 있던가?
전반적으로 약간 짠 맛이나 강한 맛이여서 싱겁게 먹고 싶은 사람들이나 당뇨 고혈압 환자들에게는 별로 좋은 식사는 아닌 듯 하다.
아래 황태국도 좀 짜지만 않았으면 정말 맛있었는데.
야채들이 많고, 유자청으로 만든 샐러드 같은 경우도 나에겐 너무 단 맛.
아래 돼지불고기는 맛있는데 역시 너무 달다.
아기 밥으로 가져온 식단인데, 잘 먹지 않았다.
오히려 흑임자죽을 잘 먹었다. 흑임자죽은 간이 세지 않아서 먹이기에 괜찮다.
중간중간 사람들이 들어오기 시작했고, 주말이라서 만석이 될 경우에는 먼저 들어온 사람들이 시간에 맞춰 나가줘야 한다는 친절한 설명을 옆 고객테이블 에서 하고 있었다.
밖에 이렇게 대기 의자가 많은 걸 보면 사람들이 정말 많이 오는가보다 싶기도 하고.
토요일 주말 1번 고객으로 들어온 일은 아무래도 탁월한 선택인듯 하다.
손님들 올때 괜찮은 한정식을 찾곤 했는데 가짓수도 많고 맛도 나쁘지 않아 아마 이곳을 자주 찾게 될 것 같다. 근처 구래동의 이마트에는 올반이 들어온다고 하니 다음에는 올반의 맛도 한번 봐야겠다.
마지막으로 총체적으로 평가하자면.
맛 ☆☆★★★
위생도 ☆☆★★★
친절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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