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Review/EAT

(64)
김포 맛집 천풍해물 친구가 놀러와 해물 먹으러 가자고 하여 검색의 왕 남편이 찾아낸 천풍 해물 입구에 차가 많은 걸 보니 맛집은 맛집인가 보다 하고 들어갔는데 이른 저녁이라 사람 없을 지 알았는데 꽉 차고 우리 들어간 이후 바로 만석 되네요. 우리는 해물찜 소 주문해서 셋이 먹는데 결국 다 못 먹었어요. 해물이 얼마나 싱싱하고 많이 들어갔는지 감탄하며 먹었네요. 깐깐한 남편은 '나쁘지 않다'며 맛있게 드시고. 옆에 해물탕 시키셨는데 다음엔 해물탕 먹어보고 싶더라구요. 양이 어마어마 으리으리 하다는. 난 알 좋아하여 알과 조개 오징어 콩나물 듬뿍 - 그리고 역시 뒷 마무리는 볶음밥. 밑반찬으로 나온 두부도 맛났어요. 더 달라고 하니 안주셨는데 바빠서 그런건지 원래 안주는건지... 넷이 가서 먹으면 딱 좋은 양 '소' 4500..
풍산 이마트점 에그 톡스 egg talks 일산의 풍산 이마트점은 인테리어가 다른 이마트와 달리 고급스럽다고 해야하나 깔끔하다고 해야하나... 아무튼 새로 생긴 마트인 만큼 좋네요. 집이랑 가까우면 가끔 올 거 같은데 차로 30분 정도 걸리니 가까운 곳은 아니라 좀 아쉽다는... 푸드코트도 의자나 인테리어가 단연 돋보입니다. 에그 톡스 egg talks 샐러드바 주말은 19900원입니다. 단호박은 애기 주니 받아 먹네요. "나 단호박 안 먹었어요" 종류는 많지 않아도 맛이 나쁘지 않아서 좋고 가격도 괜찮은 편이네요. 일단 조용해요. 푸드코트가 바로 앞에 있는데 사람들이 대부분 푸드코트로 가기 때문에... 조용해서 애기와 함께 먹기 좋아요. 우리 애기는 단호박 조금 먹고 뻗으셨음
네타스 마켓을 다녀와서 네타스 키친에서 일요일마다 열리는 네타스 마켓을 다녀왔어요. 연남동 동네에 자리 잡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네타스 키친을 좋아하는 분들이 끊임없이 와서 커드며 생강진액 등을 사가시네요. ▼ 로고 이 소녀 너무 이뻐요.허경미 작가가 그린 일러스트라고 하네요.이번 7월말에 나올 손녀딸 차유진의 단행본(하루키책에 나오는 음식에 대한) 작업에서도 허경미 작가가 함께 했다고 해요. 샌드위치며 초코케잌. 초코케익은 많이 달지 않으면서도 기분 좋을 만큼 당을 올려주는. 약간 다크한 초코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맛나게 드실 수 있을 거에요. 직접 키우는 재료들로 양념을 만들어주는 네타스키친 허브와 양념 요건 옛날부터 좋아하는 차유진표 올리브 절임이에요. 정말!! 강추 - 마켓에 크래커가 준비되어 있어 크래커 위에 살짝 올려 ..
[경기도 광주] 동왕 산낙지 경기도 광주 맛집 / 동왕 산낙지 전문점 / 친정엄마와 신랑과 송도 센트럴 파크에서 도시락을 먹고 바람을 쐬고 누워 있다가 배도 부른데 저녁을 어디서 먹을지 고민을 한다.'나 아직 배불러' (내 말은 들리지 않는 듯)엄마는 소래로 회를 먹으러 가자 하고 회가 땡기지 않는지 남편은 다른거 먹으러 가자고 하고 '나 아직 배불러요~' (역시 내 말은 들리지 않는 듯)결국 차 부터 타고 어디를 갈지 고민하기 시작 장모와 사위가 동시에 콜을 외친 곳은 얼마전 TV에 나왔다고 하는 '경기도 낙지집'이란다.생방송 투데이 맛집에 6월 3일 나온 집을 검색해 봐라 라고 해서 나온 바로 그 집. 전라도 광주가 아니여서 다행이다. 일단 맛집을 위해 먼길 마다 하지 않는 두 분을 위해 아직 소화되지 않은 배를 움켜지고 떠났다..
여의도 마마스 여의도 맛집 / 까페 마마스 / Cafe MAMAS 마마스가 벌써 서울에만 10개 가까이 되나보다여의도에만 해도 가까운 곳에 2곳이나 있다.이곳은 국회의사당 마마스바로 앞에 현대카드 본사 직원들이 가장 많이 갈 듯 하고주위에 대부분이 아저씨들 좋아하는 식당들이 많은 국회의사당 서여의도쪽에서는그나마 괜찮은 샌드위치가게 과일쥬스도 싱싱한 과일을 바로 갈아서 판매중 이곳에서 가장 인기 있는 것은 아무래도 풍성한 샐러드와 파니니 타코타 치즈와 호박 아몬드, 야채가 듬뿍 들어간 샐러드와 사이드에 나오는 말랑말랑한 빵 둘이 간다면 샐러드 하나에 파니니나 샌드위치 하나 시키면 배부르게 먹을 수 있는 양이다. 하지만 가격대비의 맛으로 생각하면 조금 비싼 편 아주 어쩌다가 생각날때 가고 있다. 카페마마스 / -주소서울 ..
[경복궁 맛집] 고기를 좋아한다면 '칼질의 재발견'으로 칼질의 재발견이름부터 뭔가 느낌이 팍 온다.이 집은 고기집이다. 서대문에서 일하면서 가끔 택시 타고 여기까지 와서 점심을 먹었다는 P언니는이제 분당에 있는 국내 최고의 모 연구소로 이직을 하게 되었다.(나와는 너무 멀어진다 -.-) 거의 맛집 동호회 수준으로 만나면 먹는 우리는 P언니의 강력 추천으로 이곳에 왔다.꽤나 골목에 있어서 정말 "아는 사람만 오는"집인거 같다. 경복궁 뒤는 조용하면서도 오래된 맛집과 신생맛집이 곳곳에 숨겨져 있어서올 때 마다 신기한데, 이곳을 너무 잘 아는 두 언니들 덕분으로 지나가면서"이 집 정말 맛있어." 를 들어가며 동네 산책을 하게 되었다.피난 시절 부터 떡볶이를 만들어 엄청나게 부자가 되었다가 사기를 당한 할머니의 떡볶이도 먹어보고.(기름 떡볶이라고 하는데 꽤나 유명하..
홍대 빙수 맛집 투어-옥루몽, 빙수로,클로리스 팥 넣고 푹끓인다 설탕은 은근한 불 서서히 졸인다 졸인다 팥빙수 팥빙수 난 좋아 열라좋아 팥빙수 팥빙수 여름엔 왔다야-윤종신의 '팥빙수'- 바야흐로 빙수의 계절, 팥빙수의 계절이 돌아왔다. 빙수집을 조사하면서 사람들에게 숨어있는 빙수집이 얼마나 많은지 새삼 알게 되었다.특히나 동네 빙수집에 대한 소개가 많아서 다 가 볼 순 없지만 빙수 맛집이 정말 많구나 하는 생각.. 먼저 홍대 빙수집 하니까 사람들이 말하는 옥루몽이 제일 먼저 나온다.주차장 골목에 있는데다가 항상 그 앞에 사람들이 줄서 있기에 누구나 많이 봤을 것이고 한번 쯤은 들어가서 먹어보고 싶을거 같은 팥빙수집.가게에 테이블도 항상 만석이다. 경성팥집 옥루몽 팥을 이렇게 한쪽에서 쑤는 걸 유리 너머로 보여주기 때문에 뭔가 팥 전문집 향기가 스물스..
[여의도 스테이크] 더 스테이크하우스 바이 빕스 (IFC Mall) 더 스테이크 하우스 바이 빕스 여의도 IFC mall 지하에는 대부분 CJ의 레스토랑들이 들어와 있다. 지하3층 CJ street에는 인기가 가장 많은 CJ Foodworld, 언제나 줄 서서 들어가는 제일면사무소등이 있는데 그 중에서 스테이크 하우스는 그 나마 사람이 그리 많지 않은 식당이다. 가격이 좀 되지만 맛있는 스테이크를 먹고 싶을 때 가면 후회는 안할 거 같다. 남편은 아직도 이태리에서 먹은 두툼하고 피가 뚝뚝 떨어지는 스테이크를 잊지 못하나 보다. 요리사가 직접 불러서 "당신이 곧 먹게 될 고기가 바로 이 놈이야. 잘 봐두라고" 라며 피 묻은 고기를 눈 앞에 확인을 시켜준 후에 요리를 시작하는 그 레스토랑은 그 동네 맛집이여서 전날 꼭 예약을 하고 가야 하고 식사 때가 아닐 때에도 항상 좌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