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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영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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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스코틀랜드] 해리포터가 태어난 곳 엘리펀트 하우스 바로 해리포터의 작가 조앤롤링이 이곳에서 집필하였다 하여 유명해진 엘리펀트 하우스 항상 사람이 꽉 차 있다. Birthplace of Harry potter 라고 자랑스럽게 써 붙인 엘리펀트 하우스 이곳의 이름을 짐작할 수 있는 코끼리 그림이 벽면 가득 붙여져 있다. 분위기는 토론하는 분위기...까페인데 다들 열심히 공부를 하거나 토론한다. 그 와중에 우리는 피자를 맛있게 냠냠.. 저 망고 주스도 꽤 맛있었다. 바로 이 창문으로 보이는 에딘버러성. 저곳을 바라보며 해리포터가 나왔다는생각을 하면 달리 보인다. 역시나 공부하는 오빠들. 해지는 에딘버러의 성은 석양속에서 더욱 빛났다. 특히나 좋아하는 석양인데 이곳에서 바라본 석양은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거 같다. 유럽여행 인조이 ENJOY 런던 김지선 저/문..
[영국 스코틀랜드] 나쯔미와 함께 한 스코틀랜드 여행, 마지막 날 칼튼힐은 에딘버러에 있는 언덕이다. 시내를 한눈에 감상할 수 있기도 하고 19세기 말 건축물이 조금 남아 있기도 하다. 한쪽으로는 리스 항구와 바다가 보이고 다른 쪽으로는 에딘버러 궁전과 시내가 보이기도 한다. 19세기 초 나폴레옹 전쟁에서 전사한 병사들을 추모하는 기념물이 있는데 아테네에 온 것이 아닐까 착각하게 만드는 파르테논 신전과 같은 신전이 있기도 하다. 화산지역이었던 지형 탓에 낮은 언덕이 시내 곳곳에 있다. 북쪽의 리스항 나의 살던고향 자유공원에서 바라본 월미도와 묘하게 오버랩되기도 했던 풍경 '그래 사람 사는 곳 어디든 비슷하지'
[영국 런던] Marathon in London 13 April 2008 런던에서 Flora 마라톤이 열렸다. 일반부, 장애인부, 선수부인데 저 메달들을 보라...완주 한 사람에게 줄 메달들이다. charity 관련된 마라톤으로 기금을 모으게 된다. 사람 많은 곳에서 일행 찾기도 너무 힘들다. 그것도 영어로 서로 어디 있는지 너 어디있는지 그럼 어디로 오라는게...참. 한국말로 해도 힘든데 말이다. 결국 아주아주 어렵게 만난 친구와 오락가락 하는 비를 맞아가며 구경을 하다. 장애인부. 정말이지 눈앞에 나타나자 마장 쌩~ 하고 사라져서 그 스피드를 감히 따라 잡을 수가 없을 정도다. 내가 좋아하는 목달아난 사진...... 비 오는데도 자리 펴 주고 "여기서 응원해" 라고 하니 가만히 움직이지 않고 응원하는 꼬맹이들. 이렇게 말 잘 듣는 애들이 청소년되면 왜 그리들 비뚤어지는지...
[영국 런던] Arsnal 냐옹이의 부엌 항상 이 소파 손걸이에 올라서 이렇게 뭔가 골똘이 생각하는 냐옹. 내 한국말도 알아 들을까? 가끔 내 방에 들어오고 싶어서 냐옹거리다가 문을 열어주면 한번 쉬익~ 훑어보고는 '별거없네' 하듯 나가 버린다. 그래도 이 냐옹이가 있어서 더 좋았다. "나 나갈거야, 사진 그만 찍고 문이나 열어"
[영국 런던] I probably love london 사실 좋으면서도 빨리 떠나 한국으로 돌아가고 싶었던.. 좋은 마음과 싫은 마음이 끊임없이 교차했던 곳 런던. 하지만 그 시간들이 내 인생에 있었다는 것에 감사하게 된다. 절대로 후회하지 않는, 않을 시간들..아마도 나는 런던을 사랑했나보다. 혼자 카메라 들고 해질 때까지 골목골목 걸어다니던 곳. 무작정 주소지 하나 들고 그곳을 찾아 헤맬때도 있었고 가다가다 지치면 다른 길로 빠지기도 하고. 또 그곳에서 더 재미있는(?)걸 발견하여 기뻐도 하고... 낯선 런던에서는 길을 잃고 헤매도 충분히 가치 있다! 라고 생각한다.
[영국 런던] London in Black 런던의 겨울은 생각보다 춥지 않다. 하지만 혼자 뚝 떨어져 아는 사람 하나 없는 런던의 겨울은 조금 추운 것도 같다.
[영국 브라이튼] Brighton Beach 런던에서 1시간 떨어진 브라이튼. 영국을 떠나면서 마지막으로 간 여행이네요. 어디로 갈까 생각하다 보니 계속 다른 나라로만 가서 영국 국내여행은 거의 못한거 같아서 뒤늦은 후회를 했습니다만, 브라이튼은 가깝기도 하고 바다를 보러 가는 기분도 느끼고 싶어 가게 되었습니다. 조용하고 밝은 도시죠. 한 여름인대 너무 추워서 도저히 바다에 들어갈 엄두가 나질 않으니...해수욕장 장사 하는 이들은 이만저만 손해가 아니겠어요. 다들 바다에는 못들어가고 자갈밭 아무대나 드러 눕습니다. 뭘 깔지도 않고. 누워 낮잠도 자고. 바닷가에 누워 샌드위치 하나. pret a manger 샌드위치 같네요. 난 저 빵이 무슨 맛인가 했지만 쫄깃쫄깃 한 것이 지금은 너무 먹고 싶네요. 왠 고철 덩어리인가 하시겠지만 뭔가 작품물 같습..
[영국 런던] The Photographers' Gallery The Photographers' Gallery 라는 곳입니다. 런던에도 있고 뉴욕에도 파리에도 있다고 하네요. 틈틈히 가서 거의 10번도 더 갔던 곳이지요. 이 안에는 까페도 있어서 커피를 마시며 시간을 떼운 적도 있고, 사진관련 서점같은 것이 있어서 서적도 보고 카메라들도 구경했드랬지요. 정말 그리운 곳 중 한 곳입니다. 아래 사진전은 이름은 생각나지 않는 사람의 것인데. 몇십년 동안 증명사진만 찍었습니다. 하나도 같은 사진은 없고. 흠....이 아래 이 사진은 모두 한 사람의 것입니다. 이 사진들을 보면서 느낌점은 이정도는 되어야 "뭔가 빠져있어"가 되는게 아닐까요? 예술의 길은 절대 쉬운 길이 아닙니다. 몇십년 동안 꾸준히 하는 것. 예술가의 정신이지요. 무언가를 이렇게 할 수 있을까요? 정말 작..